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를 산정하지 못한 재개발·재건축 예정단지 일부가 연내 분양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올해 분양 예정물량은 6만6000가구 규모였지만 실제 공급물량은 2만8100가구에 그쳤다. 기타 지방에서는 대구 3만340가구, 부산 1만9620가구, 충남 1만8288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됐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전용면적 ‘60...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와 민간택지상한제 시행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의 시세 차익이 수억원으로 치솟자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졌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칼날 규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으면서 새 아파트는 나왔다 하면 수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 일쑤였다. 실제 올해 서울에선 강동구 상일동...
청약통장 가입자는 올해 4월 2600만 명을 넘었고 7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 더 늘었다.
앞서 정부는 3기 신도시를 내년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미리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7월 말부터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가 확대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을 기대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거주의무기간 설정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의 주택 당첨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에게 거주의무가 부과된다. 거주의무기간은 공공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으로 하고,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서울 올해 '막차 로또'…청약 광풍 예고
전문가들은 서울 막차 분양에 올라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광풍이 다시 휘몰아칠 것으로 점친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강남4구'로 불리는 송파·강동구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경기도 하남·과천시에서 분양한 4개 아파트 단지에는 무려...
연구소는 또 서울ㆍ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를 전국 모든 시ㆍ도에서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분상제는 아파트 분양가 산정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하고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한 제도다. 이 경우 시세와 상관없이 분양가를 당장 낮춰 공급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택사업 위축과 공급 물량...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수도권에서 공급을 준비하던 건설사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한 영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2017년 11만3131건에서 2018년 6만5751건에 이어 지난해 6만2272건으로 감소했다. 공급 물량이 줄면서 도시형 생활주택 등 대안 주거시설로 눈길을 돌리는...
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GS건설...
이번 단지가 고덕강일 지구에서 나올 2100여 가구 민간분양의 포문을 여는 셈이다. 총 809가구로 전용 84㎡와 101㎡로만 구성된다.
시세차익 최대 9억 로또
이 단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가 2000만 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전용 84㎡가 7억 원대 초반, 전용 101㎡는 8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지난달...
서울ㆍ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의 거주 의무기간이 민간택지는 2~3년, 공공택지는 3~5년으로 정해졌다. 현재는 공공택지 공공분양 주택에만 3~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있는데, 이를 민간택지와 공공택지민간분양 단지에도 확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
서울ㆍ수도권 분양가상한제...
하지만 그동안 '울트라 로또 단지'로 기대하며 분양을 기다렸던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대기자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가 HUG의 가격 규제 때보다 비싼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실제 국토부는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당시 HUG의 가격 규제보다 5~10%가량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내려갈...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단지가 지난달 서울에서 잇따라 분양했기 때문이다. 이들 단지는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도 10% 이상 싸게 분양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선 토지비와 건축비 원가에서 분양가를 일정 범위 이상 못 올리게 한다.
다만 여전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다른 시ㆍ도를 웃돌았다. 인천(1558만 원)과 대구(1540만 원)...
그간 청약시장에선 60점대도 높은 점수에 속했지만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과열되면서 70점대 조차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이번 단지는 하남시에 위치하지만 송파구와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높았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636만 원으로 수준으로 책정돼 시장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로또 청약'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양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 종합저축ㆍ청약저축ㆍ청약부금ㆍ청약예금) 가입자는 2681만2857명이다. 9월 대한민국 인구(약 5178만명) 절반을 넘어서는 수다. 지난해 같은 달(2528만6601명)과 비교해도 152만 명 넘게 늘어났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해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유가수요 감소, 중동의 재정문제로 인한 발주가 지연됐고, 국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공급 감소 등 대외 환경은 “최악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신증권은 가치주로서 극단적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소 2~3년은 문제없이 돈을 벌테고 번돈의 투자 방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6개월 이내에 매수자가 실입주해야 하고 민간택지 분양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한편 실거주만 허가하는 토지거래허가제 등도 주택시장에서 전세 물건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로또 청약' 열풍이 일어나면서 무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하기보다는 전세로 거주하는 것이 유리하게 되었고 청약가점제와...
아르테스 미소지움 청약 커트라인 69점무주택 15년 4인 가족도 잘해야 '당첨권'낮은 가점 젊은층 내집 마련 더 어려워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로또 아파트'라 불렸던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옛 벽산빌라) 청약 결과가 나왔다. 분양가를 낮추는 데 성공했지만 당첨 문턱은 높아졌다.
2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
지난해 8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만8992가구였지만 올 8월엔 1649가구였다.
황한솔 경제만랩 연구원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 데다 주택 인허가도 감소하면서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주택 수요가 미분양 물량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한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청약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로또 청약’ 기대감에 수백 대 1 경쟁률이 예사가 됐다. 청약 과열이 가점이 낮은 청년층에게 ‘패닉 바잉(가만있다간 집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란 불안감에 구매를 서두르는 것)’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택형마다 수백 대 일 경쟁률
올해 분양한 서울 재개발·재건축 단지 가운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지만 주택 공급 불확실성은 키웠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분양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가구를 일반분양했는데 1만3964명이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평균 537.08대 1까지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이...